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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주식] 엔비디아 주식 (NVDA) 을 알아보자

엔비디아

 

시가총액 :  272조

제조국가 : 미국

설립일 : 1998년 2월 24일

상장일 : 1999년 1월 29일

 

미국의 컴퓨터 GPU 설계회사이자 독립형 GPU 리테일 시장 점유율, 자율주행 자동차 부분에서 1위

2018년 9월 시가총액이 1600억 달러 수준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 넷플릭스와 어깨를 나란히 함

2019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 중 비디오 게임 관련 제품의 비중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부분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기술


 

SLI

3dfx의 지적 재산권을 인수한 뒤에 그들의 기술이었던 SLI를 지포스 6 시리즈에 구현 세부 사항을 변경하여 탑재했습니다. 그러나 라이선스를 인텔, ATI 등 타사에 전혀 내주지 않았습니다. 인텔은 메인보드 칩셋 제조량이 제일 많고, CPU 점유율도 월등히 높습니다. 덕분에 상당히 많은 메인보드에 도입된 크로스파이어와 달리 이쪽은 NVIDIA 칩셋이 장착된 메인보드가 아니면 거의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반면 경쟁사인 ATI도 원래는 ATI 익스프레스 200 시리즈 칩셋에서만 크로스파이어가 되었으나 이후 언제부터인가 인텔 칩셋에서도 크로스파이어가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엔비디아의 보드 사업이 망한 상태라, 인텔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CPU 메인보드 (1156, 1366)에서 장당 2달러라는 체면 형식의 가격으로 라이선스를 허용해 줘 대부분의 네할렘과 그 이후 기반의 메인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면, AMD 쪽은 엔비디아가 메인으로 확실히 자리잡으면서 당시 팔렸던 보드 대부분이 엔비디아다 보니 SLi 보드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고, AMD가 ATI를 인수한 이후에도 한 동안 보드 칩셋을 만들어 연명했습니다. 그러나 AMD 700 시리즈 메인보드 때부터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인텔에게서 네할렘 지원 보드 생산이 불허되면서, 결국 보드 시장을 철수하게 되면서 900 시리즈(990X, 990FX) 보드부터 SL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SLI는 사장되는 추세로 엔비디아는 하이엔드 급이서만 SLI용 브리지 연결단자를 달아주다가 20 시리즈부터는 아예 차세대 규격인 NV링크로 갈아탔습니다.

 

드라이버

지속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개선 버전 하나를 내놓는 ATI에 비해 베타 버전을 마구 뿌린 뒤 그중에 완성도가 높고 호응이 높은 버전을 정식버전으로 쓰는 방식을 채택. 그 덕분에 드라이버 설치나 호환성, 안정성은 NVIDIA 쪽이 나은 편입니다.

라데온에 비해 클럭별 전압 세팅이 극히 세분화되어 있으며, 단 1W라도 TDP에서 빠지면 바로 부스트 클럭으로 환원됩니다. 와트맨을 사용해 유저들이 최상의 세팅을 발굴해나가는 AMD에 비하자면 사실상 최상의 상태로 조정이 되어 출시된다고 보입니다.

 

리눅스/오픈소스 지원

일단 리눅스에서는 인텔과 달리 드라이버의 소스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라데온에 비하면 드라이버의 수준이 높았으나 리눅스 한정 라데온이 상당히 따라잡았습니다. 리눅스 그래픽 환경 관련 뉴스 사이트인 Phoronix의 2009년 설문조사에서 어떤 그래픽 드라이버를 쓰냐는 질문을 보면 엔비디아의 클로즈드 소스 드라이버가 인텔의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제어판 고급 3D 설정

아직도 여전히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게임의 설정을 덮어쓰고 우선적용 되도록 되어있어서 화질이나 성능 선호하는 사용자 정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요구사항이 부족함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면 어느 정도 구동할 만큼의 튜닝이 되므로 구새대에서 오버클럭과 함께 튜닝이 한참 인기였습니다. 

GPGPU

NVIDIA는 GPGPU에 대한 빠른 진출로 현재 Tesla라는 GPGPU에 특화된 연산 가속기 라인업과 CUDA라는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ATI에 비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CUDA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습니다. 그런데 OpenCL과 DirectX 11부터 포함된 DirectCompute가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상당히 난감해졌습니다. 일단 발 빠르게 OpenCL에 대한 개발 지원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ATI의 경우 FireStream이라는 GPGPU쪽 제품군을 별도로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하여 CUDA는 GeForce 8400GS 이상의 보급형 제품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련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꾸준히 여는 등 열심히 밀고 있습니다. 2016년 현재까지의 상황에서 AMD의 FireStream은 거의 이름만 있고 사실상 지원이 끊어진 유명무실한 상태이며, OpenCL은 활성화되고는 있으나 기존 프로그램들이 아직 CUDA를 쓰는 게 많습니다. 

MS의 DirectCompute와 OpenCL의 범용성 덕에 점차 점유율이 늘고 있고, 인텔의 OpenMP를 활용하는 제온 파이등을 내놓으면서 시장 지위에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OpenMP는 CPU 프로그래밍과 유사해 프로그래밍의 난이도가 훨씬 낮습니다. 

피직스

로고에서 볼 수 있듯 에이지아(Ageia)에서 개발했던 물리 엔진과 물리 가속 카드에서 출발했고, NVIDIA에서 인수한 후 물리 엔진 가속은 GPU로 통합되었고 물리 엔진 부분만 남았습니다. 

오픈소스 진영인 OpenGL을 밀고 있지만 이미 게임계는 DirectX로 넘어가버렸기 때문에 이마저도 시원치 않은데다, 독자 물리 엔진 포맷인 피직스 엔진을 밀고 있지만 보급률은 영 좋지 않습니다. 피직스 엔진이 아닌 GPU 가속 피직스 물리 연산 기능의 경우 흑역사가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엔비디아 독점이기에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가 아니면 거의 사용하기 힘들어서 지포스 그래픽카드에서만 작동하는 기능을 굳이 게임 회사에서 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옵틱스

2009년에 처음 발표된 레이트레이싱 렌더링을 위한 개발 도구. 게임이 아닌 응용프로그램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 기술입니다. 물리 엔진 기술인 피직스(PhysX)와 마찬가지로 CUDA를 이용하여 GPGPU 역할을 맡는 컴퓨트 셰이더로 동작하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려면 고사양의 CUDA 연산 성능이 필요합니다. 게임웍스가 발표된 이후엔 게임용 부분을 게임웍스에 편입해서 OptiX For Games로 명명된 상태. 물론 본래의 OptiX가 개발 중단된 것은 아니므로 게임이 아닌 분야에서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기야 GeForce 20 시리즈, 쿼드로 RTX 시리즈부터는 레이 트레이싱에 특화된 전용 연산 장치인 RT 코어가 탑재되었고, 이를 구현하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도구인 MS의 DXR과 DXR이 포함된 프레임워크인 NVIDIA RTX도 공개되었습니다.

 

전기 설비 및 장비 업체


 

2020년 5월 23일 현재 361.05달러이며

배당일은 위와 같이 2월 5월 8월 11월 4번에 걸쳐 배당이 나옵니다.

배당률은 약 0.18%이며 배당성장은 7년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초창기의 ATI가 동영상에 대한 기술의 노하우를 쌓았던 것과는 반대로, NVIDIA는 게임에 대한 지원과 관련 기술을 쌓는데 집중했습니다. 지포스 8 시리즈 출시 당시, NVIDIA는 많은 메이저 게임 개발사에게 기술 지원을 팍팍해 주고 덤으로 자금 지원까지 해 줘서, 친 ATI 성향의 개발사마저도 친 NVIDIA로 전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덕분에 현재 시장에서 ATI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흔히 동영상을 볼 때에는 라데온이, 게임을 할 때에는 지포스가 좋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이것만으로는 AMD에 잡아먹힌 ATI와 내장 그래픽 시장의 일인자, 인텔의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부족한 상황이 돼서 GPGPU와 3D 비전 IoT에 회사의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2016년 3D 디스플레이 쪽은 이미 시들해진 지 좀 되었고, 그보다 자율 주행 자동차 등 IoT 관련한 딥러닝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 미국 전기 설비 및 장비 업체의 대표 주식인 엔비디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