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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ETF

[해외ETF] 배당성장 ETF를 알아보자 (SDY, DGRO, VIG)

SDY (운용사 : SSgA Funds Management Inc)

 

 SDY는 S&P High Yield Dividend Aristocrats Index를 추종 지수로 합니다. 추종 지수는 2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종목으로 구성합니다. 자세하게는 S&P 1500 지수에서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을 선정하며 PDF에는 113 종목이 있습니다.

 

 분배율은 2018년 2.46%, 2017년 4.71%, 2016년 2.46% 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상장된 배당 ETF 40종목 중에서 시가총액 2위를 자랑하는 배당 성장 ETF입니다. 참고로 시가총액 1위는 뒤에 나오는 VIG입니다.

 

 배당 성장은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배당금도 증가하는 걸 말합니다. 즉 배당수익과 함께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방법입니다. 즉 배당수익과 함께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사업을 하면서 20년 이상 꾸준히 늘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 기업은 매년 작년보다 돈을 잘 벌어야 이익을 많이 남깁니다. 그래야 배당금을 늘려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배당 성장 ETF는 장기적으로 사서 모아 가기 좋은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SDY에 투자했는데 10년 뒤에 주가가 2배가 됐다고 가정을 해보면 그럼 분배율도 주가에 맞춰 지금보다 최소 2배 이상은 상승했을 것입니다. 장기 투자로 원금 대비 매년 분배율만 7% 이상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게 됩니다.

 

DGRO (운용사 : BlackRock Fund Advisors)

 DGRO는 Morningstar U.S. Dividend Growth Index를 추종 지수로 합니다. 미국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 배당금 상승을 지속하는 기업에 투자합니다. 

  추종 지수 구성 조건은 최소 5년 이상 연속해서 배당이 성장하고 순이익 중 배당금을 지급하는 비율은 75% 이하여야 합니다. 순이익의 25% 이상은 사업이나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하며 배당률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기업은 제외됩니다. 분배율은 2018년 2.21%, 2017년 1.38%, 2016년 1.24% 였습니다.

 

 DGRO는 추종 지수가 될 수 있는 배당 성장 기준이 5년 이상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SDY는 기준이 20년 이상입니다. 20년보다는 5년 동안 배당 성장을 하기가 쉬워서 PDF 종목 수가 더 많습니다.

 

  사실 무엇이 더 좋고 나쁘고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미국 경기가 상승할 때는 DGRO가 좋아 보이고 경기가 안 좋을 때는 SDY가 괜찮아 보입니다. DGRO는 미국 경기가 좋을 때 주가 상승률이 조금 더 높을 것입니다.

 

VIG (운용사 : Vanguard Group Inc)

 

 VIG는 NASDAQ U.S. Dividend Achievers Select Index를 추종 지수로 합니다. 미국 시장에서 최소 10년 이상 배당금이 성장한 종목으로 구성합니다. PDF 비중은 주식 시가총액에 따라 결정됩니다. 분배율은 2018년 1.87%, 2017년 2%, 2016년 2.19%였습니다.

 

 VIG의 특징은 시가총액이 42.13B라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했던 배당 ETF 중에서 제일 큰 규모입니다. 시가총액이 커서 일일 평균 거래량도 많은 편입니다.

 

 미국은 증권거래소의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배당금을 지급한 종목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