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ETF

[해외ETF] 헬스케어 ETF를 알아보자 (XLV)

 헬스케어 섹터는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고령화와 수명 연장으로 수요가 증가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선진국들은 점점 늙어가고 있습니다. 옛날보다 결혼도 적게 하고 출산율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패 평균 수명은 생활환경 개선과 의학의 발달로 연장되고 있습니다. 2018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남자 79.7세, 여자 85.7세입니다. 의료비는 중장년층과 노년 시기에 많이 지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령화로 중장년층 인구가 증가하고 수명 연장으로 의학이 필요한 기간이 길어져서 헬스케어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둘째, 미국은 민간의료보험 체계라서 병원비가 매우 비쌉니다. 민간 의료보험 없이 진료나 치료를 받으면 병원비 감당이 안 됩니다. 미국 민간의료보험 업계 1위는 유나이티드헬스이고 2위는 앤섬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UNH 주가는 8배 상승했고 같은 기간 ANTM 주가는 5배 상승했습니다.

 

 셋째, 세계적인 수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제약 제품을 만든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3상 임상시험까지 하는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복제약을 만들기 전까지 독점적으로 약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과 돈이 많이 필요하므로 신약 또는 효과가 좋은 약은 선진국 대형 제약 회사에서 주로 만듭니다. 공급은 독과점인데 수요는 세계적입니다. A라는 병은 우리나라 사람도 생길 수 있고 미국 사람도 생길 수 있고 유럽 사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B라는 제약 회사에서 만든 C라는 약물을 사용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헬스케어는 장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평균 이상은 하는 섹터입니다.

 

XLV (운용사 : SSgA Funds Management Inc)

 XLV는 S&P 헬스케어 섹터를 추종 지수로 합니다. 추종 지수는 시가총액을 가중해서 S&P500 지수 헬스케어 종목으로 구성합니다. 헬스케어 ETF 중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많고 상장한 지 가장 오래됐습니다. 헬스케어를 대표하는 ETF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섹터 비중은 제약회사가 41%로 가장 많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헬스케어 장비가 32%입니다.

 

 PDF 상위 종목 중에는 JNJ, UNH 종목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기 괜찮습니다. 먼저 JNJ는 최근 10년 동안 주가가 3배 정도 상승했습니다. 사업 영역은 유명한 존슨앤존슨의 바디 제품과 의약품, 의료장비가 있습니다. 3가지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주식 중에서는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거대 기업입니다.

 

 UNH는 최근 10년 동안 주가가 8배 정도 상승했으며 미국 건강보험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의료보험이 비쌉니다. 앞으로 고령화 추세를 생각하면 장기 투자하기 괜찮은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