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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ETF

[해외ETF] 유틸리티 ETF를 알아보자 (XLU)

 유틸리티 섹터 업종으로는 전기, 가스, 수자원 등이 있습니다. 특징은 다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지역별 독과점 체제입니다. 여기서 지역별이라는 의미는 미국 주 단위를 말합니다. 50개 주마다 유틸리티 기업은 소수입니다. 대부분 지역별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 없이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성장성이 높은 섹터가 아니므로 신규 공급자가 안 생깁니다. 그리고 초기 인프라 및 투자 비용이 높기 때문에도 신규 공급자가 적습니다.

 

 둘째, 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수도, 가스, 전기는 대체재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먼 훗날 대체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틸리티를 처음 사용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도, 가스 저니가 없는 생활은 생각하기 힘듭니다. 그건 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화장실에 물이 안 나오고 저녁을 요리해서 먹지 못하는 것이고 인터넷 연결이 안돼서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못 본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수요가 꾸준합니다. 물가 상승에 맞춰 요금 인상이 가능합니다. 즉 매출이 꾸준히 상승합니다. 매출에 따라 유틸리티 기업 주가도 실적에 수렴하게 됩니다. 유틸리티 대표 ETF XLU는 최근 10년 동안 주가 상승률이 연 10%였습니다.

 

 참고로 유틸리티 요금은 가격인 비탄력적입니다. 요금 상승에 따라 수요를 크게 줄이지 않기 때문에 비탄력성을 갖습니다.

 

XLU (운용사 : SSgA Funds Management Inc) 

 XLU는 S&P Utilities Select Sector Index를 추종 지수로 합니다. S&P 500 지수에서 유틸리티 주식을 선택한 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하며 대형주 위주입니다. 유틸리티 섹터 ETF 중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많고 PDF에는 28종목이 있습니다. 전기 유틸리티에 82% 비중으로 투자합니다.

 

 분배율은 2018년 3.11%, 2016년 3.23%, 2016년 3.37%였습니다. 수익률을 3년 13.67%, 5년 9.9%입니다.

 

 PDF는 소수 28종목에만 투자하고 TOP 10 종목 비중이 절반이 넘는 61%입니다. 상위 종목 중에는 넥스테라 에너지와 도 머니언 에너지가 괜찮습니다.

 

 넥스테라 에너지는 미국 유틸리티 섹터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습니다. 대체 에너지인 풍력 에너지와 태양광 에너지를 다른 기업보다 많이 생성합니다. 도미니언 에너지도 미국 전역에서 전력과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유틸리티 섹터 시가총액 상위 5위 안에 있는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