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ETF] 산업 ETF를 알아보자 (XLI)

 첫째, 산업 즉 제조업은 특성상 고정비가 높습니다. ETF PDF는 보통 주식 시가총액에 따라 비중을 가중합니다. 그래서 소형주보다는 대형주 비중이 높습니다. 대형주일수록 규모가 크기 때문에 고정비가 높습니다. 고정비는 인건비, 설비비, 기타 제반 비용 등을 말합니다.

 

 둘째, 경기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경기가 호황일 때 매출이 높아지고 경기가 불황일 때는 매출이 낮아집니다.

 

 셋째,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산업 섹터에는 제조업 분야가 많습니다. 제조업은 공장에서 원재료를 가공해 부품 혹은 완제품으로 만듭니다. 총매출에서 인건비, 공장 운영비, 기타 비용을 전부 제외해야 수익이 됩니다. 보통 영업이익률은 6%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산업 섹터는 경제적 해자를 갖고 있거나 독과점 경쟁을 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XLI (운용사 : SSgA Funds Management Inc) 

 XLI는 S&P 산업 지수를 추종 지수로 합니다. 1998년에 상장했으며 산업 섹터 ETF 중에 시가총액이 가장 높습니다. 산업 섹터에는 항공방위, 기계, 철도, 물류, 전자제품, 건설 등이 있습니다. 추종 지수는 S&P 500 지수에서 산업 세터 주식을 고른 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대형주 종목 비중이 90%이고 나머지 10%는 중형주입니다. 분배율은 2018년 1.98% 였습니다.

 

 TOP 10 종목 중에서 보잉,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3M, 캐터필러, GE 5개는 다우존스 30 지수에 편입되는 대형주입니다. 보잉은 세계 최대 민간 항공기 제작업체며 방위 산업체 사업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민간 항공기는 대부분 미국 보잉사와 유럽 에어버스사에서 만듭니다. 2019년 후반기 형재 보잉 737 맥스 기종 안전 문제로 주가 흐름이 좋지는 않습니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다국적 복합 산업 기업입니다. 자회사로는 캐리어 에어컨과 오티스 엘리베이터, 항공 엔진을 만드는 프랫&휘트니 등이 있습니다. 캐터필러사는 세계 최대 건설장비, 가스터빈 생산 기업입니다. 상위 개별 종목 중에서는 보잉, 하니웰, 유니온 퍼시픽이 최근 5년 동안 주가 흐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