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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건사고] 라덕연 / SG발 무더기 하한가 / 임창정 작전세력 투자 를 알아보자

라덕연


 1981년생 추정

 대한민국 투자자문업자이며 투자자문업체 호안의 대표이사

 

동국대학교 정보관리학과(경영정보학과) 졸업

2012년 국민대 비즈니스 IT전문대학원에 진학하여 트레이딩시스템 전공

2014년 수급 데이터를 활용한 코스피 200 선물 데이트레이딩 전략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졸업논문 발표, 석사학위 취득

2017년 '호안스탁' 유튜브 채널 개설, 경제방송에 출연해 시황 분석

2018년 교보증권에서 강연

2019년 금강원에서 2014년에 설립한 유사투자자문사를 직권말소 조치하며 폐업

2020년 R사를 세워 금융위원회에 투자자문업 등록을 마쳤으나 2022년 07월 R사를 청산하고 앞서 2021년 11월 경영컨설팅 업체인 E사를 세우는 등 회사 설립과 폐업을 반복하며 미등록 투자일임 행위를 행하여 의심받고 있음

2023년 연예인,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투자자들을 모집하여 2020년부터 8 종목 주가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의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에 휩싸임

 

SG증권발 하한가 사태


 

대성홀딩스 / 선광 / 삼천리 / 서울가스 / 세방 / 다올투자증권 / 하림지주 / 다우데이타 / CJ

 

- 주가

2022년 중순부터 도시가스 업체인 서울가스삼천리가 꾸준한 주가 상승세였으며 당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스업계에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해석했고 해당 기업 내부에서도 '가스 호재 덕분에 주가가 올라가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중하순부터 가스 호재와 전혀 관계가 없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다우데이타나 항만 물류업체인 세방, 그리고 금융 지주사인 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 같은 기업들도 같은 패턴의 상승세를 보여왔고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작전 세력이 개입되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인 애널리스트뿐 아니라 일반인 투자자들이 모이는 주식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니 조심하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그만큼 주가를 올리는 패턴이 비슷했으며 뭔가 이상한 낌새가 조금씩 보이고 있었습니다.

2023년 4월 24일, 사태에 연루된 종목들이 개장과 동시에 약 5%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9시 30분에 일제히 하한가를 찍었습니다.

4월 26일까지 3연 하한가가 발생하였다. 금융당국과 검찰이 본격 조사에 착수하면서 서울남부지검은 작전세력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4월 27일에도 일부 종목이 하락 및 하한가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SG증권을 압수수색했습니다.

4월 28일 금융위·금감원·남부지검 합동수사팀 구성으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작전 세력은 물론, 주가조작 대상 기업들의 회장들을 대상으로 한 수사도 예정되어 있는데, 서울가스, 다우키움그룹의 회장은 거래일 기준 2일 전에 대량매도로 차익을 챙긴 것으로 보입니다.

 

 

임창정


 

2023년 4월 25일 SG증권발 하한가 사태 이후, 대규모 주가 조작 세력으로 의심되는 10명이 붙잡힌 가운데, 연예인 임창정이 이 작전 세력과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사건입니다.

임창정은 자신을 피해자라고 호소하고 있으나, 주가 조작 세력의 파티에 본인과 부인 서하얀이 함께 참석하는 등 피해자라고 보기 어려운 정황이 있는 상황입니다.

 

2023년 초, 임창정은 일당에게 신분증을 맡기며 3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속사 일부 지분을 주가 조작 일당에게 50억 원에 넘겼고, 받은 돈 중 30억 원을 그들에게 투자해서 한 달 만에 58억 원으로 불렸으나, 그들이 주가 조작 일당인 줄은 몰랐고,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주가 조작 일당은 부부의 신분증을 이용해 신용거래까지 했는데, 임창정과 부인의 돈으로 현금매수 30억 원, 거기에 신용매수 54억 원을 더해 총 84억 원의 주식을 샀고, 임창정은 이 사실 역시 몰랐다고 하며 "현재 계좌에 1억 8,900만 원이 남아 있다. 이게 이틀 전에 20억 짜리였던 거다. 내일부터 이제 마이너스 5억이 찍힐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창정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4월 30일, 마라탕집에서 열린 조조파티 외의 또 다른 행사에 참석한 영상이 발굴되었습니다. 해당 행사는 2022년 12월에 전남 여수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투자자문업체 '호안' 라덕연 대표의 VIP 투자자 모임으로, 당시 임창정은 축사를 맡아 라덕연 대표를 일컬어 "아주 종교다"라고 치켜세우며, 그에게 투자금을 더 넣자는 식의 발언을 하는 등 VIP들을 대상으로 투자 권유를 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찍혀 있었습니다. 또한 해당 행사에는 가수 A 씨로 알려진 박혜경도 참석하여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본인은 "당시는 라 대표에게 투자하기 전이었으며, 엔터산업의 투자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어서 참석했던 것이고, VIP들은 이미 투자수익이 있었던 사람인만큼 자신도 돈을 많이 벌면 투자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