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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건사고] 라임사태에 대하여 알아보자

라임 사태

사모펀트 자산운용사

트러스톤자산운용, 브레인 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던 원종준이 2012년 3월 30일 설립

투자자문사 인가를 2012년 8월 14일 사모펀드 인가를 2015년 12월 16일에 받음

 

메자닌 상품에 집중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통해 사세를 급격히 불려 옴

부실기업들이 발행한 CB, BW 등에 투자한 자산이 부실화되면서 펀드런 사태를 맞음

무역금융펀드 등도 부실화되면서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이름

이 과정에서 이종필 주 사장이 고객자산을 투자한 기업에서 자금 횡령 등을 저질러왔음이 밝혀졌고 이종필 부사장은 현재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

 


2019년 10월

 

라임 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하락하면서 펀드런 위기를 맞이 하여 결국 라임 자산 운용은 환매 중단을 선택하였습니다. 사모펀드는 펀드 환매를 중단하면 사실상 파산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어 라임 자산운용에 억 단위로 돈을 맡겼던 고객들이 많아 환매 중단의 여파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라임 자산운용 자산의 상당 부분이 대신증권 반포지점을 통해 투자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환매 중단 사태 때 대신증권 측과 라임 자산운용 간의 부적절한 통화가 2020년 2월 10일 SBS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2020년 2월

 

금융감독원과 채권단 투자자들의 조사 결과 2020년 2월 14일 라임자산운용의 모펀드는 반토막이 낫고 자펀드 중 일부는 -100%를 초과하는 전액 손실을 내었습니다. 피해 규모가 무려 1조 이상이며 라임 자산운용의 인공지능 펀드는 -100%를 초과하는 손실을 내서 돈을 한 푼도 돌려줄 수 없어 투자자들은 라임 자산 운용과 라임의 펀드를 팔고 투자자들을 안심시켜 왔던 대신증권을 비난하였습니다.

 

 

2020년 3월

 

금융감독원과 투자자, 채권단에 의한 현장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태 발생 이후 6개월 만에 실사에 들어가는 것이라 늑장 대응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DLF, 라임 사태로 인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정부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9일 SBS의 단독 보도를 통해 1조 5천억 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청와대 관계자가 이 문제를 막으려고 했던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기사 본문의 경우 장 모씨의 발언만 잇는 상태이며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녹취한 기사는 아닙니다.

 

3월 13일 검찰에서 라임 사태 수사를 위해 검사 2명을 충원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추미애 법무부가 이를 거부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게다가 추미애  법무부가 지난 1월에 라임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 합동수사단 폐지를 강행한 것도 법조계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라임 자산운용 피해자 모임의 대표 변호사인 김정철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임 자산운용과 청와대 간 커넥션 의혹의 핵심인 이종필이 해외도주했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문제는 이종필 출국금지 해제 날짜인데 바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날 오전이라는 것입니다. 이후 대한민국 법무부에서는 해당 사건의 출국금지 시한이 만료되어서 그렇다고 입장을 밝혔고 검찰청 측에서 새로운 사유로 출국금지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금융감독원 또한 감독 부실을 넘어서 의도적으로 라임을 비호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윤석헌 원장과 원승연 부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적인 가치로 내걸었지만 라임 사태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적거린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