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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건사고] 흙수저 신화 사기꾼 이희진에 대하여 알아보자

 

 

이름 : 이희진

출생 : 1986년 4월 4일, 경기도 안양시

학력 : 관양중학교, 관양 고등학교

 

투자 애널리스트가 아니며 사기를 통하여 마련한 돈으로 슈퍼카 및 호화로운 집을 구입하여 자수성가형 부자 코스프레를 하는 사기꾼이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음악의 신 2 등 예능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올렸으며 그의 호화스러운 집과 이희진이라는 사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한 회계사가 인스타그램에 그의 실체 대해 의심하는 댓글을 쓴 것으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댓글이 상당한 근거를 뒷받침하여 공격하는 글이었음에도 이희진은 별 대응 없이 악플이라고 일축하였습니다. 이것이 오히려 논란을 더 부추기는 꼴이 되며 공론화가 되었습니다.

 

회계사가 의문을 품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조의 가치를 가진 회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조회가 왜 안되는것인지

- 현재 이 회사는 자산이 얼마인지, 주주가 누구인지, 매출이 얼마인지

- 자산이 120억 이상이면 외부 감사 대상인데 이희진은 외부감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여기서 이희진의 반박이 차명으로 재산을 돌린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불법행위이며 사람들의 의심은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희진에 대한 의혹 및 논란


 

학력 논란

 

2014년도 1월 WOW 한국경제 TV 시청자 게시판에 올린 글을 보면 명문대에 입학을 하였으며 주식 전문가로서의 자격 또한 2014년 10월 의류회사와 가진 인터뷰를 보면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으며 대학 시절 한 달에 과외비로 500만 원을 벌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후 유명세를 탄 후 어느새인가 등록금이 없이 대학을 못 갔었고 동생의 학자금 대출을 위해 나이트 웨이터 생활까지 했지만 주식으로 자수성가하여 젊은 부자로 포장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에게 더욱더 호기심을 자극하여 나도 저런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대리 만족을 시킬 수 있는 흙수저 컨셉으로 더욱더 사기를 칠 목적으로 보입니다.

 

조선일보는 이희진의 동창 인터뷰를 통해 이희진은 학창 시절에도 사치가 심하여 30만 원대 티셔츠를 입고 60만 원대 운동화를 신고 다녔으며 같은 반 학생이 이희진이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선생님께 말하기도 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이희진은 30평대 빌라에 4 식구가 거주를 하였고 큰 부자는 아니었지만 다른 학생들에 비해 가난한 환경은 아녔으며 성적 또한 낮은 편은 아니지만 명문대에 갈 만큼 높지도 않았고 그냥 잘했던 성적임을 밝혀 이희진이 주장한 흙수저 컨셉은 모두 거짓이라고 보고 하였습니다.

 

SNS 허위 논란

사람들이 그의 인스타그램들을 일일이 조회해 사진을 검색해보니 일부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퍼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016년 여름 사업차 중국 방문 중이라며 자신이 촬영한듯한 중국 공항 사진을 올렸으나 모 여행상의 사진임이 드러나 삭제를 하였고 대기업 재벌은 되어야 같이 합석할 수 있는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과 밥을 먹었다고 올린 글에는 그냥 상무위원급 고위 인물을 만났을 뿐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고 반박하였습니다. 또한 중국의 공산당 인원 및 정보 조회 사이트에 이희진이 자신을 2박 3일 동안 챙겨주었다는 고신동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 장쑤성 다이 펑시 지부장은 사실 존재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사업 계획 논란

미라클 해운이 2015년 10월에 한 인터뷰 중 언급한 회사의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 미라클 인베스트먼트를 내년에(2016년) 시가총액 2조 원 규모로 코스닥 상장

- 연안여객선 시장에 진출

- 800억을 들여 케미컬 탱커 선박 4척을 인수

- 부가티 한국 법인 설립

- 람보르기니 국내 총판 인수

- 테슬라 전기자동차 한국 수입

- 청담동에 신사옥 건설

 

현재까지 실천된 것이 전혀 없습니다. 

 

자산 규모 의혹

이희진은 재산 인증이 집과 차에 지나치게 몰려 있었습니다. 그의 럭셔리한 집과 여러 빌딩들 그리고 차까지 이희진의 개인 소유가 아닌 법인 소유로 되어 있고 거기에다가 그의 부동산은 삼분에 이가 은행 융자분 즉 대출이며 그의 일부 슈퍼카들은 번호표 조회가 가능한 리스카들 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희진의 경우에는 평소 SNS에 올린 글들이 결국 일종의 과장을 포함하고 있었다는 게 증명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희진이 직접 블로그에 인정을 하였으며 그 역시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듯이 덤덤하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사업 방식 도덕성 논란

이희진은 장외주식을 강력 추천했습니다. 혹여나 그 주식이 망하더라도 자신이 다 사 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그 주식의 가치가 추락하자 바로 외면을 하였고 협박 또한 하였다고 합니다.

 

이희진 수사와 재판


2016년 8월 금융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결국 2016년 8월 18일 장외주식을 부정 거래한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 수사를 받게 되었고 사건은 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사 1부에 배당되었습니다. 2016년 8월 22일 이희진 등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출국금지를 조치하였고 2016년 8월 23일 회사와 자택을 압수 수색하였습니다.

 

2016년 9월 5일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되었고 검찰은 투자자들에 허위 주식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의 장외 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적용하였습니다.

 

2016년 9월 7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2016년 9월 8일 이희진의 동생 이희문에게도 구속 영장 신청이 되었고 그날 구속되었습니다.

 

2018년 3월 19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이희진에게 징역 7년, 벌금 264억 원, 추징금 132억 원을 구형하였고 동생 이희문에게는 징역 5년, 벌금 245억 원 추징금 122억 원을 구형하였습니다.

 

2018년 4월 26일 서울 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자본시장법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치 벌 법상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희진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약 130억 원을 선고하였습니다. 

 

2020년 2월 12일 대법원 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희진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억 원, 추징금 122억 6,700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실형 확정하였습니다.

 

이희진 부모 피살 사건


이희진의 부모를 살해한 범죄를 주도한 피의자 김다운 끔찍하게 시신이 훼손되었고 중한 범죄기 때문에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는 범죄를 계획하면서 자신을 자칭 탐정이라 소개하였습니다.

 

2019년 3월 18일 이희진의 부모가 피살당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확인한 끝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자택과 평택시에 있는 창고에서 각각 시신이 발견되었고 사망한 지 2주가량 지난 상태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2월 25일로 밝혀졌고 집 안에 있던 현찰 5억 원가량을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2019년 8월 30일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였고 2020년 3월 16일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