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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건사고] 기부왕 청년버핏 사기꾼 박철상에 대하여 알아보자

이름 : 박철상

출생 : 1984년생

학력 :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04학번

 

언론에서 주식 투자로 400억 원대의 자산을 모았다는 소개로 책과 언론 등을 통해서 유명해졌으며, 청년 버핏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돈만 많이 모은 것뿐만 아니라 각종 기부로 선행을 많이 하여 기부왕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박철상 청년버핏의 진실


페이스북에서 주식 전문가인 스탁 포인트 이사 신준경이 박철상에게 실제로 400억 원의 자산을 주식으로 벌었다면 그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하여 SNS 상에서 논란이 불거 졌습니다. 이에 박철상은 주식 계좌를 보여주지 않았으며 영리 활동 목적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계좌를 보여 달라는 것은 기본적인 논리 부재와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하였으며 비영리 활동을 하는 자신에게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은 지나가는 시민에게 지갑에 얼마가 있는지 보여달라 하는 것보다 더 황당하고 자신은 이미 국세청으로부터 모법 납세자상 제의를 받았으며 이는 국가가 자신을 인증해준 것이라고 맞대응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신준경은 박철상이 400억의 자산을 주식으로 벌어들인 것이 사실이라면 1억 원을 박철상이 원하는 단체에 현금으로 기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박철상은 페이스북에서 8월 7일 올린 글에서 신준경을 만났으며 다음날 오전에 그 내용을 알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신준경은 8월8일 오전에 글을 올렸고 여기서 신준경은 네이버 카페 가치투자연구소의 매니저인 남산주성이 박철상과의 통화 후 올린 글을 활용했습니다. 그는 박철상에 대해 본질이 나쁜 사람은 아니며 이번 일은 약간의 허언증에 영웅 대접을 받아 거기에 심취해 버린 결과라고 밝혔으며 박철상은 8월 9일 새벽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페이스북 사과보다 해명에 그친 점을 사죄하고 안정을 찾으면 반성을 담은 글을 올리겠다고 썻는데 그 후에 박철상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은 이것이 마지막이며 그 후 어떠한 글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그에게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였습니다. 과거 뽐뿌에 본인이 이 시대의 진정한 현자라며 셀프 칭찬을 하는 글을 올린 것과 일개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400억 대의 자산을 형성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 점 졸업도 하지 않은 일개 학부생이 MBA에 입학했다는 점 홍콩 투자 회사에 금요일마다 일하러 간다는 점 등 수많은 말도 안 되는 소리에 대해 학생들로부터 시작된 헛소문이며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였습니다. 

 

사실 400억 원을 주식으로 벌어 들인 것은 거짓이였으며 실제 벌어들인 돈이 수 억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박철상 기부왕의 진실


사실 그가 기부한 금액도 거의 대부분 그의 돈이 아니였습니다. 게다가 그마저도 기부약정을 한 게 대부분이었으며 이러한 기부약정으로 그는 실제로 건넨 기부액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은 기부를 한 것 마냥 포장돼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기부를 받는 단체 측 역시 선행을 하겠다는 사람에게 뭐라 큰 소리를 말할 입장이 아니었기에 기부약정에 대해서 본격적인 문제를 제기하기도 힘들었습니다.

 

특히 기부한 금액이 사실 그의 돈이 아니라 남이 빌려준 돈이이였으며 그는 다른 투자자를 찾아 법정 최고이자율을 뛰어넘는 30%, 50%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13억 원이 넘는 돈을 차입하였고 이 돈을 상당 부분 기부하였으며 돈을 돌려달라고 호소하는 투자자에게는 들어오기로 한 돈이 아직 입금이 되지 않았다고 거지 맛을 하여 채무 변제를 계속해서 미루어 왔습니다.

 

2018년에 끝내 9천만원을 추가로 빌려 주식투자를 하였으나 3천만 원 가까이 손실을 보고 약속했던 이자는커녕 원금도 보전하지 못한 채 막대한 채무를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돈을 빌려주었던 투자자들은 박철상이 애시당초 갚을 능력 및 갚을 의사도 없었는데 돈을 빌린 것으로 보아 사기죄로 박철상을 고소하였습니다. 

 

박철상 구속


2019년 1월 30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대구 성서경찰서에 구속되었습니다. 피해액은 약 20억원이지만 그의 통장잔고에 남아있는 돈은 29만 원으로 사실상 채무를 변제받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2019년 6월 17일 재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청살에게 징역을 10년을 구형하였고

 

2019년 7월 11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2019년 11월 6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로 감형되었으며 그 사이에 피해자 한 명과 합의가 됐기 때문에 재판부에서 나름대로 참작해준 것입니다.